대구지방국세청은 부가가치세 신고기간을 맞아 지난 10일 대명시장과 대구의료원 인근 사업자를 방문해 메르스로 인한 사업장 피해와 관련, 국세청의 세정지원 내용과 신청방법 등을 안내했다.13일 청에 따르면 메르스로 피해를 입은 사업장을 방문해 이달 27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할 부가가치세에 대한 기한연장 등에 대한 세정지원 안내문과 기한연장신청서를 나눠주며 세정지원 내용과 편리한 인터넷 신청 방법 등을 안내했다.또 생업에 바쁜 납세자들이 세무서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현장에서 납부기한 연장신청서를 직접 접수하기도 했다.한편 청은 경주지역의 메르스 확진자 경유 병원 인근의 사업자들을 대상으로도 경주세무서 직원으로 구성된 ‘현장 세정지원반’을 파견, 세정지원 활동을 13-14일까지 양일간 진행하고 있다.이와 함께 메르스 발생으로 피해가 집중된 특정 지역의 납세자 2351명을 포함한 2만2000여명의 납세자에 대한 기한연장 안내문을 발송하고 부가가치세 신고기간 동안 세무서 내 신고창구에 ‘메르스 피해 사업자 지원창구’를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