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용성면과 대구은행이 자매결연을 맺었다.14일 용성면은 경산 용성면 미산1리 미산숲 일원에서 대구은행과 자매결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결연식에는 대구은행장, 용성면장, 마을주민 등 110여명이 참석해 간소하게 치뤄졌으며, 행사 후 미산1리 마을회관에 에어컨을 증정하고 어르신들에게 초복 삼계탕을 대접했다.박인규 은행장은 용성면 미산리 출신으로 1979년 대구은행에 입행해 경산지점대리, 본부장, 부행장을 역임하고 지난해 3월 DGB 금융그룹 회장 겸 대구은행장에 임명됐다. 재경경제부장관상 및 금융감독원장 표창을 받는 등 대구은행 발전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박인규 은행장은 “고향마을과 자매결연을 맺는 뜻 깊은 날을 맞이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내고향 사랑운동을 가슴으로 실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종대 용성면장은 “고향마을을 잊지 않고 찾아와 마을 어르신들을 챙겨 준 박인규 은행장에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자매결연이 계기가 돼 관내의 다른 마을까지 이어져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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