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수도 대구에서는 미래 과학자를 꿈꾸는 학생들이 7월 삼복더위에도 불구하고 저마다 땀 구슬을 흘리며 탐구활동에 열중하고 있다.메르스 여파로 연기된 대구시청소년과학탐구대회 및 과학탐구실험대회가 7월 중 연이어 열리며, 지원청별로 예선을 통과한 우수한 학생들이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한다.14일에는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대구과학교육원에서 대구시청소년과학탐구대회(과학미술, 기계공학, 융합과학, 탐구토론 등 4개 종목)가 있으며 141명의 우수한 학생들이 참가한다.또 17일에는 대구시탐구실험대회(중등부문)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대구과학교육원에서 중학교 2학년 30팀(팀별 2명, 총 6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리며,18일에는 대구시탐구실험대회(초등부문)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대구과학교육원에서 초등학교 6학년 30팀(팀별 2명, 총 6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아울러 15-16일에는 국립중앙과학관(대전)에서 제37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가 있으며, 대구시대회에서 특상을 수상한 학생(18명)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지난 11일에는 대구시 자연관찰탐구대회가 개최돼 600여명(초등 400여명, 중등 200여명)의 학생이 참가하는 등 더운 7월이지만 이러한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학생들은 앞으로 있을 전국대회에 출전, 교육수도인 대구 학생들의 저력을 맘껏 발휘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