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정보화 능력 신장을 통한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2015 경북 특수교육 정보화 대회 및 장애학생 e-스포츠 대회를 경북교육청에서 개최했다. 경북 특수교육 정보화 대회에는 8개 특수학교와 23개 지역교육청에서 선발된 특수교육대상학생(초, 중, 고등학생) 58명이 참가해 ‘한글타자검정, 아래한글, 파워포인트, 엑셀 및 인터넷’ 등 5개 종목에서 학교와 지역을 대표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게 된다. 이 대회에서 1위로 입상한 학생들은 9월 8일과 9일 양일 간 서울에서 열리는 제13회 전국특수교육정보화대회에 경북대표로 출전하는 기회가 부여된다.장애학생 e-스포츠 대회는 비장애학생과 장애학생이 한 팀으로 이뤄 진행되는 ‘모두의 마블’과 ‘마구 마구’ 모바일 게임에 9개교 148명이 참가, 대회를 벌였다. 이 대회에서 1위한 팀과 예선전을 치르지 않은 초등부 ‘팡야 팡야’ 게임과 부모와 장애학생이 한 팀을 이루는 ‘다함께 붕붕’ 게임에 참가한 6팀은 9월에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11회 전국 장애학생 e-스포츠대회에 경북대표로 출전하게 된다.이금옥 교육정책과장은 “이 대회를 통해 장애학생들이 경쟁보다는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와 비장애학생과 장애학생의 통합의 장을 마련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