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대구·경북 수출과 수입이 동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대구경북본부세관(세관장 주시경)는 대구·경북지역 상반기 수출입 실적 분석결과 전년동기대비 수출은 11.9% 감소한 261억7000달러, 수입은 20% 감소한 82억6000달러, 무역수지는 7.6% 감소한 179억1000달러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이는 엔저 등으로 인한 지역 경기침체로 인한 것으로 세관은 파악하고 있다.세관에 따르면 상반기 대구지역은 기계와 정밀기기, 철강 및 금속제품 등의 수출부진으로 10.5% 감소한 34억9000달러, 수입은 화공품, 철강재 등의 감소로 8.3% 감소한 17억2000달러로 나타났다.경북지역의 경우 전기전자제품 등의 수출감소로 12.1% 감소한 226억8000달러, 수입은 철광 등의 감소로 22.7% 감소한 65억4000달러이다.한편 상반기 대구·경북지역의 중국 수출은 76억2000달러(비중 29%)로 0.3% 증가했으며, 수입은 18억8000달러(비중 23%)로 18.8% 감소했다.대구가 중국 수출 7억4000달러, 수입 7억3000달러이며, 경북의 중국 수출은 68억7000달러, 수입은 11억4000달러로 분석됐다.대구·경북지역 상반기 주요 수출 품목은 전기전자제품(48%), 철강 및 금속제품(24%), 경공업품(9%), 기계와 정밀기기(7%) 순이다. 품목별 전년 대비 증감 내역은 전기전자제품(17.9%), 철강 및 금속제품(7.4%) 등이 감소했다.주요 수출대상국은 중국(29%), 동남아(19%), 미국(16%), 일본(8%), 유럽(7%), 중남미(6%) 순으로 중국(0.3%)은 상승했으나, 미국과 일본, 유럽, 동남아 등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대구·경북지역 상반기 주요 수입 품목은 철광(10%), 기계 및 정밀기계 (11%), 화공품(11%), 무쇠(7%) 순으로 품목별 전년 대비 증감 내역은 철광, 무쇠, 화공품 등이 감소했다.주요 수입대상국은 중국(23%), 일본(18%), 동남아(12%), 호주(14%), 유럽(8%) 순으로 중국과 호주, 일본, 유럽, 동남아 등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국가별 무역수지는 중국(57억4000달러), 동남아(40억7000달러), 미국(37억1000달러), 유럽(11억7000달러) 등 대부분 흑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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