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본부장 김광수)는 16일 관할시·군, 관할경찰서와 합동으로 관내 포항 톨게이트 등 총 8개 톨게이트에서 체납차량 단속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날 포항톨게이트에서는 24명의 단속인원과 체납단속차량 7대 등을 투입됐다. 이와 관련 지난달 30일 도로공사 대경본부, 경북도, 경북경찰청등 3개 기관은 지방세, 과태료 고속도로 통행료 등 각종 공과금을 상습 체납하는 차량 근절을 위한 ‘체납차량 합동단속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들 기관은 매월 1회 ‘체납 합동단속의 날’을 지정, 대구경북관내 톨게이트 진출, 입부 등 주요지점을 선정해 합동단속을 실시한다.한편 한국도로공사는 2011년부터 체납단속반을 운영해 총 8878대를 단속해 차량공매 458대 통행료 및 부가통행료 41억원을 징수했다. 대경본부 관계자는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상습체납차량 정보 공유를 통한 합동으로 상습 체납차량 근절은 물론 불법명의차량 단속 실효성 까지 향상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