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경주시지역위원회는 15일 성명서를 통해 경주문화재단 김완준 사무처장의 언행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새정치민주연합에 따르면, 지난 9일 경주시의회 제2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의 경주문화재단 감사 이후 재단의 김 처장이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정현주 시의원을 향해 “평생 의원 할 줄 아시느냐”는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이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은 “평생 의원 할 줄 아느냐는 말은 임기가 4년인 시의원에게 있어서는 4년만 지나면 끝이다는 뜻으로 여겨질 수 있으며, 이는 곧 4년 지나면 그만인데 감사를 대충하고 넘어가겠다는 불성실한 자세”라고 지적했다.특히 “김 처장의 발언은 주민들을 대표하여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를 행하는 시의원에게 무례한 언행일 뿐만 아니라 단순히 시의원을 향한 조롱을 넘어 자신들의 대표로 정 의원을 선택한 유권자들마저 무시하는 행태”라며 사과를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