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은 최근 여름휴가로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이 급증함에 따라 쾌적하고 안전한 여행지 구축을 위해 내달 23일까지 여름파출소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여름파출소는 해수욕장 12개소와 계곡 2개소 등 총 14개소로 운영되며 경찰 151명을 배치해 인명구조와 치안범죄 등을 전담한다.경찰은 인명구조 심폐소생술 등 응급구호 및 수상안전교육을 받은 전담인력 83명과 여성 안심 피서를 위한 성범죄 수사 전담팀 68명을 구성해 인명구조를 비롯한 강제추행·카메라 이용범죄 등 강력범죄를 신속히 처리할 계획이다. 또 자치단체 해경·소방 등 유관기관과 사전 협의를 통해 업무분담 및 상호 협조 연락체제를 정비하고 합동모의 훈련을 실시해 인명구조 활동에 공백이 없도록 만전을 기했다.자율방범대, 상인회 등 관련단체도 합동순찰을 적극 실시하고 소규모 해변 피서지는 마을단위 신고망을 구축해 지역주민 협조체제로 안전사고 예방과 구조에 주력할 방침이다.한편 청은 쾌적한 피서지 조성과 행락질서 유지를 위해 음주소란, 주취 폭력행위, 자릿세 등 갈취 폭력과 관련한 범죄에 강력한 단속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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