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환경청이 백천 하류 구간에서 발생한 물고기 집단 폐사와 관련, 신속한 후속 대책을 세웠다.19일 대구지방환경청에 따르면 폐사된 물고기 1500여 마리는 누치, 잉어, 강준치 등으로 이 중 누치가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다.대구지방환경청은 폐사사고 발생에 따라 사고지점 하류 취·정수장(문산, 매곡, 고령광역)에 상황을 전파했으며, 취·정수장 관리기관에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수질분석과 정수처리 등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한편 대구지방환경청 수질관리과는 정확한 폐사원인 조사를 위해 독성검사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수질분석은 경북보건환경연구원에 각각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물고기 폐사지역에 대해 주요 지점별 현장조사(용존산소, 수온, 수소이온농도, 전기전도도) 및 농약성분 등 37개 항목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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