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대구지역본부(본부장 안홍기)는 메르스로 침체된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18일  동구 구암마을서 임직원 및 직원가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함께 농촌 가는 날’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떡메치기로 인절미 만들기, 트랙터 타기, 방울토마토 수확체험, 화덕피자 만들기 순으로 진행됐다.체험에 참여한 전민준(7세) 어린이는 “눈으로 보기만 했던 토마토를 직접 따서 먹어보니 너무 맛있고, 떡메를 쳐서 밥이 떡이 되는 걸 보니 정말 신기했다”며 “엄마, 아빠와 다른 체험도 많이 해 보고 싶다”고 좋아했다.안홍기 대구농협 본부장은 “메르스 영향으로 농촌체험마을의 체험예약이 80% 이상 취소돼 농업인들이 힘들어 하고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농촌마을을 방문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한편 대구농협은 오는 24일 대구 동성로에서 대구시, 대구상공회의소, 농업인단체, 소비자단체와 함께 “매월 셋째 주 토요일은 다함께 농촌 가는 날”, “여름휴가 농촌에서 보내세요” 등의 대시민 홍보 캠페인을 가질 계획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