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조현일<사진> 의원은 지난 16일 경산인터불고 CC에서 70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산라이온스클럽 신임 회장에 취임했다.이번 취임식은 허례허식을 버리고 행사간소화 운동에 동참하자는 조현일 신임회장의 뜻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초청장과 축하화환을 없애고 초청내빈 없이 회원들만이 모여 간소하고 검소하게 치러졌다.경산라이온스클럽은 80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생활 속의 작은 봉사’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그 동안 후진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 경로당·장애인시설 위문, 사랑의 연탄 6000장 기부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시민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왔다.조현일 신임회장은 “보다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겠다는 뜻으로 이번 취임식을 계획했으며 취임식 행사를 초청장, 축하화환, 초청내빈 없이 간소화해 절약한 비용 1000만원 정도를 경로당 냉장고 기증, 대안학교 장학금 기탁 등 어렵고 소외된 계층을 돕는데 활용할 계획”이라며 “라이온스 운영방향을 소통과 나눔에 두고 회원들의 참여도와 역량을 높여 경산 제1의 봉사단체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