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을지로위원회(위원장 우원식 국회의원)는 20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경북 구미시 소재 아사히 글라스 하청업체인 GTS 계약 일방 파기 철회를 촉구했다.지난달 30일 구미4공단에 위치한 플라즈마 디스플레이 패널용 유리 제조업체인 일본계 기업 아사히 글라스는 물량 감소를 이유로 사내 하청업체인 GTS에 일방적으로 도급계약 파기 통보를 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 을지로 위원회가 사태해결을 위해 아사히글라스의 일방적 도급계약 파기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현재 계약이 파기된 GTS근로자들은 지난 5월 노조를 설립한 후 갑작스레 예정된 계약말료일인 12월 20일보다 6개월이나앞당겨 계약을 파기했다며 노조설립으로 인한 부당해고 의혹을 강하게 제기했다.이와 관련 새정치연합 오중기 경북도당위원장(경북도당 을지로위원장)은 향후 중앙 을지로위원회와 함께 협조해 GTS근로자 170명 전원 복직과 열악한 처우개선을 강력히 촉구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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