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관광경영학회(회장 김영규)는 지난 17일 대구 엑스코 회의실에서 ‘대구 지역발전과 MICE 복합리조트 도입’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이 날 세미나에는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 한동수 경북 청송군수, 박종만 엑스코 대표이사를 비롯하여 마이스(MICE:국제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산업과 관광분야 학계 및 업계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했다.세미나는 복합리조트 비즈니스 모델, 대구지역과 복합리조트 필요성, 싱가포르 성공사례 및 도입 방안에 대한 발표와 종합 토론 순으로 이뤄졌다. 학회장인 김영규 계명대 교수는 개회사를 통해 “대구 관광산업의 경쟁력과 부가가치를 높이고 외래 관광객 1000만명 유치를 위한 인프라로서 복합리조트 도입 문제를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해외 연사로 방한한 에드 바우어즈(Ed Bowers) MGM 수석 부사장은 기조 발표에서 “복합리조트는 고용확대와 같은 경제적 효과와 함께 비즈니스관광과 예술·문화산업의 발전을 가져올 수 있다”면서 “글로벌 복합리조트 업체와의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통해 한국적 컨텐츠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창조적인 지역 발전의 허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주제 발표에 나선 김병국 대구대 호텔관광학과 교수는 “전시·컨벤션·관광분야의 협업, 차별화된 컨텐츠와 주변 명소의 개발, 지속적인 국제이벤트 유치와 함께 복합리조트가 도입된다면 대구 관광산업 발전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종합 토론은 강인호 계명대 호텔관광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박동신 대구광역시 관광과장, 김지은 대구가톨릭대 교수, 송재일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 김동진 영남대 교수, 서원석 경희대 호텔관광대학 교수가 패널로 참여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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