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과 칠곡상공회의소는 지난 20일 칠곡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교육생 및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지게차 기능인력 양성과정’ 개강식을 가졌다.이번 교육은 지난해 중앙부처 공모사업 응모로 선정된 ‘왜관산업단지 고용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왜관산업단지 내 제조업체와 영남권 내륙화물기지 등 물류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지게차 기능인력 공급을 위해 마련됐다.20일부터 8주간 운영되는 하반기 교육은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전액 무료로 운영되며, 교육 수료 후에도 취업설계사를 통한 취업연계와 사후관리의 특전이 줘진다.4월 3일부터 5월 28일까지 진행된 상반기 교육 수료생은 조기취업 포함 8명이 취업했으며 16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어느 때 보다 높은 교육성과를 거뒀다.이 사업을 직접 수행하는 김임근 칠곡군 취업지원센터장은 “상반기 교육생들이 수료 후 기업에 취업해 우수한 인재로 인정받으며 근무하고 있다”며 “하반기도 기업현장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으로 전원 조기 취업을 목표로 진행하겠다”고 전했다.백선기 칠곡군수는 “물류중심도시인 우리군의 특성을 반영한 새로운 일자리사업 발굴과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아울러 지역주민들의 안정된 일자리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삼성 에버랜드 등 13개 대기업 물류시설이 입주하고 있는 칠곡군은 유통구조의 대형화 및 기계화로 지게차 기능인력 수요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발맞춰 지난 3년간 지게차 기능인력 120명을 양성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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