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왜관 캠프 캐롤은 27일부터 31일까지 중학생을 대상으로 부대 내에서 영어캠프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캠프 캐롤은 11년동안 매년 여름방학 또는 겨울 방학을 이용해 칠곡군 지역내 학생들을 위해 해마다 영어캠프를 개최하고 있다. 영어캠프는 인평중학교에서 선발된 총 50명의 학생들을 상대로 영어회화능력 향상과 한미 상호간 문화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대구기지사령부 청소년 지원센터(Child You톤h Services Cen톤er)의 교사와 미군 장병들이 지도교사를 맡고 카투사 장병들은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최소통역을 지원한다. 참가 학생들은 부대 내 청소년 서비스센터, 장병식당, 장병복지관, 실내 수영장, 시뮬레이션 사격장, 볼링장, 습지 등에서 다양한 활동과 함께 그룹별로 토의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