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설날과 같은 큰 명절에 반드시 빼놓을 수 없는 먹을거리는 다름 아닌 떡이다.온 가족이 둘러앉아 잡채, 나물, 전 등 다양한 명절음식을 나누지만 그 중심에는 반드시 떡이 있다. 가족과 친지들이 서로 모여 떡을 먹으며 그간의 소식들을 나누는 모습은 이미 오래 전 우리 선조때서부터 내려온 전통이다.이처럼 특정한 날에 주로 먹었던 떡이 최근엔 인기 먹을거리로 바뀌고 있다.떡을 이용한 케이크서부터 우유·초콜릿 등 각종 재료를 이용한 떡 등이 지하철 역사 내, 길거리 곳곳에서 팔리는 것을 목격하는 건 이제 더 이상 흔한 일이 아니다.서울 강남, 대구 중앙로, 부산 서면 등과 같은 거대 기업이 몰려 있는 밀집 지역에서 이른 아침 포장된 떡을 들고 출근하는 사람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지하철 역사 밖에서 출근하는 샐러리맨을 위한 떡을 판매하는 상인들도 심심찮게 발견된다.사람들 사이에서 떡을 이용한 먹을거리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떡에 대한 문화도 고속성장을 이루고 있는 것이다.영천시에서 45년 째 떡의 역사를 쓰고 있는 ‘시루와방아’는 이런 떡의 바뀌어가는 문화를 그 어디보다 잘 표현하고 있다.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구경북지회 소속으로 오직 떡의 한 길만을 바라보며 걸어온 ‘시루와방아’. 이런 노력에 경북도를 비롯한 전국 어디서나 ‘웰빙떡’하면 ‘시루와방아’를 생각하게 되는 건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일이라고도 할 수 있다.장태자 시루와방아 대표는 “다른 마음 없이 오직 떡만을 바라보며 한 길을 걸어왔기에 4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떡을 손에 쥐고 있는지도 모르겠다”며 “시대의 흐름에 맞춰 소비자들을 위해 더 나은 떡, 더 맛있는 떡을 개발하고자 시루와방아는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웰빙떡이 새롭게 만들어 낸 문화지방 흡수를 막으면서도 기존 떡보다 식이섬유 함유량이 높아 다이어트 효과가 탁월한 웰빙떡이 최근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다. 바쁜 생활로 제때 식사를 하지 못하는 청년에서부터 어린이, 어르신들까지 남녀노소 모두에게 간식에서부터 식사대용으로까지 웰빙떡이 인기음식으로 손꼽히고 있다.웰빙떡은 말 그대로 건강을 추구하는 떡이다. 어떠한 유해물질 없이 오직 자연 재료만을 이용해 맛을 전하는 떡이라는 표현이 더 정확하다.웰빙떡의 기원은 정확하게 언제부터인지 확인할 수 없다. 이미 우리 선조 때부터 떡에 여러 재료를 섞어 새로운 맛을 이끌어 냈기에 그런지도 모른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최근 건강이 사람들의 트렌드로 확실하게 자리 잡으면서 이에 웰빙떡이 사람들의 인기 먹을거리로 손꼽히고 있다는 것이다.시루와방아는 이런 국내 트렌드에 가장 부합한 떡 전문 업체다.100% 국내산 천연재료만을 사용하고, 인공색소나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맛과 품질 어디서나 우수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장 대표는 “영천시장 내에서 ‘서울떡집’으로 처음 시작해 3대 째 떡집을 운영하고 있는 시로와방아는 언제나 최고의 말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곳으로 전 직원이 건강과 맛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고객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고 말했다.▣ 45년 한 길만을 걸어온 시루와방아 “인기비결을 알아보다” 시루와방아는 영천지역의 특산물인 각종 한약재와 과실 등을 이용해 떡을 만드는 곳으로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45년 전통을 이어오며 자연스럽게 체득한 장인정신으로 몸에 좋은 웰빙떡을 만들기에 당연스레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된 것이다영천시장 내에서 ‘서울떡집’을 처음 떡의 길을 걸어온 시루와방아는 최근 영천시청 앞쪽으로 이전 후 ‘시루와방아’로 상호를 변경했다.시루와방아는 떡으로만 유명한 것이 아니다. 이미 폐백음식으로도 오랜 전통에 굳건히 자리매김 해왔다.농가 맛집으로 알려져 산삼배양근 비빔밥 등을 먹기 위한 손님들로 언제나 식당이 가득 차있다. 그런 이유로 예약 위주로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또 각종 떡 체험과 행사(별빛축제, 한약축제, 식품 박람회 등)에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장 대표는 또 저소득층 다문화가족들을 위해 떡 체험의 재능기부도 하고 있다.최근에는 지역 특산품인 오디 및 뽕잎을 이용한 웰빙 수제오디약과 뽕잎설기, 오디찜케이크 등을 개발해 시판, 손님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이 중 수제오디약과는 시루와방아에서만 맛 볼 수 있는 것으로 남녀노소 간식에서부터 선물용으로도 많이 애용되고 있다.장태자 시루와방아 대표는 “우리는 옛 방식의 ‘떡’제조, 판매에서 벗어나 대중성, 영양성, 기능성 및 기호설을 고려해 다양한 제품과 정직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더 큰 먹을거리로 비롯된 행복을 전하기 위해 끊임 없는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