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 부사관 중흥시대을 열어가는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가 지난 7일 오전 2015년 육군 학군부사관(RNTC, Reserve Non-commissioned Officer’s Training Corps) 후보생 하계 입영훈련 출정식을 가졌다.이날 출정식에는 최재혁 총장, 채흥주 학군단장을 비롯한 대학관계자, 재학생 등 60여명이 참석해 하계 입영훈련 입소를 앞둔 후보생(남 23명, 여 3명)들을 격려했다.이어 학군부사관 건물 개소식을 갖고 관계자들은 주요 시설과 학군부사관 운영에 대한 최종 준비를 완료했다.대학은 지난해 3월 국방부로부터 ‘육군부사관학군단 시범운영대학’에 선정돼 올해 8월부터 공식적으로 운영에 들어가게 된다.최종 선발된 학군부사관 후보생(26명)들은 올해 4월 1차 ‘필기평가’를 거쳐 5월 2차 ‘체력 및 면접평가’를 치러 최종 선발됐다. 특히 여자 후보생 선발은 원서접수부터 10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돼 의미를 더했다.학군부사관 후보생에 선발된 김소현(전문사관양성과 1학년·여·19) 양은 “후보생으로 최종 선택된 만큼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하겠다. 여군부사관까지 목표를 향해 아직도 갈 길이 멀었다”며 “경북전문대학교를 선택한 것이 정말 탁월했고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이들 후보생은 전북 익산 육군부사관학교를 입소 10일부터 오는 21일까지 2주동안 하계 입영훈련에 들어가되며 총 6개 과목인 △제식훈련 △개인화기 △화생방 △경계 △체력단련 △군인복무규율 등 부사관으로서 가춰야할 기본소양과 기본전투기술 체득 등의 훈련을 받게 된다.한편 후보생들은 1학년 후반기부터 2학년 졸업 때까지 학기 중 교내 군사교육과 방학 기간 기초군사훈련·입영훈련을 받고 졸업 후 임관 종합평가에 합격한 이들은 전원 하사로 임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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