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중학교는 지난 10일 서울지역으로 학생회 임원과 학부모, 선생님들이 함께하는 대학탐방을 실시했다. 오전에는 서울대를 방문, 규장각등을 둘러본 후 학생회관에서 점심식사를 했고, 오후에는 서울시가지 투어를 겸해 고려대를 탐방했다. 더운 날씨에 이루어진 이번 명문대 탐방은 학생들에게 학습에 대한 성취동기를 부여해 학생들의 자아실현과 진로선택 과정에 도움을 주고 대학진학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자 실시했다. 탐방을 마친 학부모 손명숙(중2 김준서 모)씨는 “TV에서만 보았던 서울대를 아들과 함께 직접 방문해서 꿈과 희망을 담아 올수 있어서 너무 기뻤다. 준서도 이번 탐방으로 명문대 진학에 대한 동기 부여가 확실하게 이뤄지기를 기대한다. 그리고 이런 기회를 제공해준 학교가 너무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생회장 이도건(중3)군은 “이번의 명문대 탐방은 참으로 유익했다. 더워서 나태해지는 자신을 바로세우기에 충분했고, 가슴에 뭉클한 무언가를 느꼈다. 새로운 각오를 해야겠죠”라고 힘찬 목소리로 소감을 말했다.한편 이병일 교장은 “이번 대학 탐방은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명문대의 현장에서 개개인의 생각과 사회적 인식 차이를 확인하고, 자녀와 함께 진로를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 것 같다. 앞으로도 여건이 허락되면 이런 기회를 많이 마련하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