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부경찰서는 신고를 받고 구조에 나선 119구급대원을 폭행한 신모(43)씨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11일 오후 10시50분께 대구시 서구 한 골목에서 술에 취해 쓰러져 잠을 자던 중 이를 본 시민의 신고로 출동한 119구급대원의 얼굴을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술에 취해 정신이 없는 상태에서 폭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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