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혁 경북전문대학교 총장이 지난 12일 하계입영훈련 중인 육군 학군부사관(RNTC, Reserve Non-commissioned Officer`s Training Corps·이하 학군부사관) 후보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전북 익산의 육군부사관학교를 방문했다.최 총장을 비롯한 송준화 전문사관양성과(학과장), 김영규 전문사관양성과 교수 등 방문단 일행은 육군부사관학교 교장인 류성식 소장을 예방하고 육군부사관학교의 현황을 청취하고 육군 학군부사관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방문단은 육군부사관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는 우리대학 졸업생 김설희(전문사관양성과 2기·여)중사, 차소희(전문사관양성과 6기·여) 중사, 이건우(전문사관양성과 6기·남) 중사와 현재 이상미(전문사관양성과 7기·여)양외 2명의 예비 부사관들 과의 환담을 나누고 현재 대학교 교육과정의 장점과 보완점 등 초급 간부로서 갖춰야할 전문지식, 인성교육을 통한 기본 소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상호 소통의 자리가 마련됐다.이날 환담자리에서 김설희 중사(전문사관양성과 2기)는 “학교에서 배운 모든 것이 밑바탕이 되는 것을 부사관 양성교육자로서 간부업무를 하면서 알게 됐고, 무엇보다 대학의 특화된 교양필수 과목인 CS(Customer Satisfaction)수업에 대한 교육을 토대로 실무에 있어 대인관계, 교육자로서 교육생에 대한 응대와 소통 등 배운 지식이 많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지난 7일 출정식 신고와 함께 오는 21일까지 2주 동안 하계입영훈련에 들어간 후보생은 총 26명(남23명, 여3명)으로 6개 과목인 제식훈련, 개인화기, 화생방, 경계, 체력단련, 군인복무규율 등의 교육을 받으며 군사지도능력을 배양하고 군인의 기본 자질을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