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7일 지구촌 청년들의 국제 ICT 행사인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 2015(Global Innovator Festa 2015)가 10월 1일 대구 엑스코에서의 개막을 앞두고 17일부터 본격적인 참가자 모집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대구시, 한국정보화진흥원,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재)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는 ‘Come Out & Play’란 슬로건 하에 ‘해커톤’, ‘아이디어톤’, ‘오디션’ 등 세 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해, 글로벌 이노베이타 페스타는 참가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꾸며진다.또 ICT 분야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의 토크쇼와 최신 트렌드를  체험하고 관람할 수 있으며, 대기업들의 취·창업 설명회와 상담 부스 및 문화 콘텐츠 등도 다채롭게 이어진다. ‘해커톤’은 Hacking+Marathon의 합성어로 다양한 분야의 아이디어를 지닌 참가자들이 정해진 시간동안 특정 주제에 대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프로그램과 솔루션을 개발하는 경진대회다. 공모대상 ICT 주제는 △웨어러블 △빅데이터 △헬스케어 △IoT △3D 프린팅 등 총 5개로 구성되며, 각 주제별로 150명씩 모집한다. 해커톤 참가희망자는 개발자, 기획자, 디자이너 등으로 팀을 구성해 홈페이지에 개별 참가등록을 하면 되고, 팀 구성은 최대 6명까지 가능하다.‘아이디어톤’은 창업, 신기술, 소셜 임팩트 등 주제별 아이디어 계획을 수립해 프리젠테이션 경진형태로 진행되며, △쇼핑·요리·컬쳐 △뉴스·미디어·엔터테인먼트 △금융·교통 △Social Impact 등 네 종목으로 나눠 참가자를 모집한다.스타트업 성공 프로젝트 ‘오디션’은 스타트업 기업의 피칭(Pitching,투자설명회)을 통해 국내외 VC투자자(Venture Capatalist, 벤처 투자자)를 연결시켜 성공 창업기업을 육성하는 경진 대회다. △스타트업 디벨롭(Start-up Develop) △스타트업 점프(Start-up Jump) △소셜 임팩트(Social Impact) 등 총 세 개의 종목에 창업 7년 이내 기업이 참여해 피칭 서바이벌 형태로 오디션이 진행된다.신청자격은 국내외 청년(만 15세 이상)으로, 각 분야별로 선정된 우수 수상팀들에게는 총 2억원 상당의 상금과 함께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 대구광역시장상 등의 상장과 상패가 주어진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자, KT,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KISIA), 소프트웨어공제조합 등 대기업 및 ICT 관련 기관들이 대거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동시 개최 행사로 웨어러블 해커톤 대회를 추진하고 있다.참가자 모집은 17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진행하며 참가등록은 이벤트 페이지(온오프믹스) 및 공식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http://www.gif2015.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동시개최 되는 ‘제6회 국제LED&Display전시회’는 그린에너지를 대표하는 전시회로 75여 개사, 270여개 부스규모로 열리며 고효율, 저발열, 저전력, 눈부심방지 등의 첨단기술이 적용된 LED조명과 디스플레이제품이 한자리에 전시된다. 또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개최되는 ‘제15회 국제정보디스플레이(IMID)학술대회’는 디스플레이분야 세계 3대 학술대회 중 하나로써 26개국 2000명이 참가해 600여 편의 논문과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엑스포에는 디스플레이, 3D프린팅, 드론 등 특별관들이 조성돼 최신 IT융합 기술과 제품이 전시되고 IT융합컨퍼런스, 수출상담회 등이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있다”며 “많은 참가자들이 방문해 첨단 기술과 제품을 보고 느끼는 기회로 삼고, 나아가 이번 엑스포가 글로벌 비즈니스의 장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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