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14-16일 대구·경북 영어마을에서 관내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영어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영어체험학습에는 구미시 초등학생 영어교실에 참가하는 지역아동센터 4-6학년 학생들이 참여해 해외 현지 상황과 유사한 환경 속에서 다양한 영어학습 프로그램을 체험했다.지역아동센터장 7명은 영어마을에서 학생들이 배우는 교육과정을 직접 지켜보고 영어마을의 우수한 교사진, 최첨단 교육시설, 숙소 등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이명애 햇살지역아동센터장은 “구미시 학생들이 교실을 벗어나 실제 영어를 체험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2008년부터 매년 영어마을 체험학습을 실시해오고 있다. 올해는 초등학생 2010명에게 총 6억2000만원을 지원, 학생들의 영어능력 향상을 유도해 학생 및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