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청장 이상식)은 지난 13일 국가인권위원회 대구인권사무소 교육센터에서 ‘대구경찰청 제1기 인권 서포터즈’ 발대식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대구경찰청 제1기 인권서포터즈는 앞으로 6개월 동안 경찰 행정제도나 서비스를 체험하면서 인권의식 향상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는 미담사례도 발굴한다. 또 블로그, 페이스북, 밴드 등 SNS 온라인 홍보활동을 통해 이러한 성과물들을 대구지역 시민들에게 알리게 된다.경찰기관이 인권 서포터즈를 운영하는 것은 전국 최초 사례이다.대구경찰청은 이날 행사에서 서포터즈에게 청장 명의 위촉장을 발급하고, 기본 인권교육과 서포터즈 향후 활동계획을 설명했다. 또 서포터즈간 자유토론이 이어졌으며 인권을 주제로 지점토 작품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한편 대구경찰청 정동식 청문감사담당관은 “인권서포터즈를 통해 시민과 경찰관의 의식향상을 위해 기대되며 국가인권위원회 대구사무소와 인권향상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