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구입시엔 강아지의 병력, 접종 여부, 구충제 투약 여부 등을 확인한 뒤 수의사의 건강 진단을 받는 게 가장 현명하다. 낯선 곳에 처음 온 강아지는 바뀐 잠자리와 음식물, 낯모르는 사람들(주인) 탓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때문에 강아지를 집에 데려왔을 땐 충분한 휴식 시간과 함께 안심을 시켜줘야 한다. 특히 어린이들이 귀엽다고 주무르거나 귀찮게 구는 것은 스트레스와 병을 조장하는 셈이므로 처음 며칠은 삼가야 안전하다.혈통서는 개의 호적과 같은 것이다. 그러나 혈통서만 있다고 꼭 명견은 아니다. 혈통서가 없어도 영리하고 귀여운 개들이 얼마든지 있다.혈통서는 조상이 어떤 개인가를 알아보기 위해서, 그리고 근친 교배 등을 방지함으로써 우수한 혈통의 자손들을 배출하기 위해 필요한 자료일 뿐이다. 애견전람회 등에 참가할 때는 혈통서 제출이 거의 필수적이지만 이것 또한 대회의 질을 높이려는 장치일 뿐 혈통서 자체가 일상적 애견 생활에 필수적이란 의미는 아니다.혈통서는 대략 성별, 생년월일, 털 색깔, 번식업자 주소 및 견사호, 같은 배에서 나온 강아지의 마릿수 등이 기록되며 챔피언이나 수상 경력이 있는 개의 상력도 기재한다.조상은 대략 4개까지 기록되는데, 보통 혈통서 한 장에 30-60마리까지 기재되며 조상 가운데 챔피언이 있다면 그 이름 앞에 Ch라는 기호가 붙게 된다. 혈통서에 Ch 등 여러 기호가 많은 개일수록 우수한 가문 출신으로 볼 수 있다. 혈통서 신청은 가까운 동물병원이나 애견센터에 의뢰하면 된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