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 노조가 병원의 주차관리용역근로자들의 집단 해고에 강하가 반발하고 나섰다.노조는 1일 병원 본관서 기자회견을 열고 “병원에서 비상경영의 희생양으로 비정규직을 해고했다”며 “병원의 잘못된 정책 때문에 수년간 병원에서 일했던 주차노동자들이 일자리에서 쫒겨날 위기에 처했다”고 주장했다.또 “주차용역이 새로운 업체로 바꼈지만 노동조합은 정부의 공공기관 용역근로자 보호지침에 따라 원칙적 고용승계가 되기 때문에 계속 일하겠다고 출근했다. 그러나 새로운 업체는 보안을 통원해 출입문을 막았다”며 “노동자들이 강하게 항의하자 그제서야 출입을 하게 됐다”고 했다.이어 “하지만 현장소장이 시제금을 주지 않는 등 근무를 하지 못하게 해 정상적인 근무가 힘들다”며 “노동조합을 무력화시키려는 병원이 시도에 모든 것을 걸고 맞서 싸우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한편 해고된 주차관리용역근로자들은 병원이 1일부터 새로운 용역업체와 계약을 맺게 됨에 따라 일자리를 잃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