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혁(사진·건설교통위원회) 대구시의원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시책으로 도심 제한속도 하향조정과 보행자와 운전자의 교통기초질서 지키기 운동의 전개 등을 촉구했다.강 시의원은 15일 오전 열리는 제237회 임시회에 앞서 미리 내놓은 보도자료에서 이같이 밝혔다.최근 도로교통공단의 교통사고 통계자료에서 2014년 대구에서 약 1만4500여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185명이 사망하는 등 대구가 전국 대도시 가운데 인구대비 교통사고가 가장 많은 도시로 밝혀진 탓이다. 강 시의원은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기존에 발생한 교통사고를 다각적으로 분석해 이를 바탕으로 취약요인에 대한 맞춤형 교통안전정책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주장했다.이어 “대구의 대표적인 도로인 달구벌대로의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사고다발 교차로에 대한 도로의 선형이나 구조 변경, 신호체계의 개편과 단속카메라의 추가 설치 등 교통시설물에 대한 물리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