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는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잘 물어뜯고 잘 씹어 먹는다. 강아지가 이물을 삼키게 되면 구토, 매스꺼움, 기침, 복통, 호흡 곤란, 식도나 위장관의 폐쇄 또는 천공이 일어날 수도 있다.만일 화학 물질이나 독극물을 삼켰다면 곧바로 동물병원으로 가야 한다.이물질을 간단하게 통과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는 식사량을 늘리거나 우유를 적신 빵을 먹여 식도, 위, 장을 무사히 통과시키는 방법, 그리고 식용유 등을 먹여 부드럽게 통과시키는 방법 등이 있으나 유리 조각, 핀, 갈비뼈, 바둑알, 동전 등을 함부로 삼켜버린 경우엔 X레이 촬영이나 초음파 검사를 한 뒤 정확한 원인을 찾아 수술해 줘야 한다. ▣ 암캐의 출산을 원치 않는다면…     암캐의 맑고 노란 분비물은 첫 발정 시 분비되는 정상적인 것이다. 발정이 시작되면 외음부가 붓고 혈액성 물질이 분비된다. 자궁 축농증은 어느 때나 발생할 수 있으나 주로 발정기가 지난 1, 2개월 안에 많이 발생한다. 개는 기운을 잃고 식욕이 떨어지고 물을 많이 먹게 되며 소변 또한 많이 본다. 열과 복부에 통증이 발견되며 임신한 개처럼 배가 점점 부어오르고 자궁경관이 열리게 되면 황 녹색의 자극성 냄새가 나는 분비물이 나온다.자궁경관이 닫히게 되면 분비물은 나오지 않으나 상태가 급격히 악화돼 죽게 되므로 빨리 동물의사에게 의뢰해 난소자궁적출 수술을 해야 한다. 약물적 투여는 임시방편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발정 뒤 1, 2개월을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하며 개의 출산을 원치 않는다면 미리미리 난소자궁적출 수술을 함으로써 자궁 축농증은 물론 유방염 예방에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수캐 고추에서 이상한게 나와요     개의 음경에서 분비물이 흘러나오면 요로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다.혈액이 섞여 나올 경우엔 전립선염, 요로결석, 방광결석 등을 의심해 봐야 한다. 포피에서 누런 고름 같은 분비물이 나오면 요로가 좁아져서 소변보기가 곤란해지고 염증이 심한 경우엔 고열과 함께 식욕이 없어진다.포피에 누런 분비물이 많으면 포피 내면을 깨끗이 소독한 뒤 광범위 항생제와 소염제 등을 매일 2회씩 주사해 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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