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10일 팔공산금화자연휴양림에서 15개 시·군 산불담당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산불 지상진화 경연대회’를 가졌다.경연은 휴양림 뒷편에 마련된 임도에서 산불상황을 설정해 2단 진화호스설치(300m)와 용량 200리터 통에 물을 빨리 채우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시·군의 장비운용, 단결력 등 평소 훈련으로 다져진 기관의 역량을 평가했다.이날 시·군간 진화 능력을 겨룬 결과 최우수상은 봉화군, 우수상은 의성군과 영주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