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공회의소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제주도 일원에서 관내 기업체 노동조합 간부 및 모범근로자, 유관기관 담당자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노사민정 모범근로자 산업연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연수는 지역 노사안정과 산업평화 정착에 공로가 있는 모범근로자 및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에 기여한 노동조합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연수에선 김영군 고용노동부 포항지청 근로개선지도1과장을 초빙해 ‘우리나라 노동시장의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갖고, 심도있는 토론과 함께 참석자들과 질의 응답순으로 진행했으며, 오는 20일에 있을 ‘2015 노사민정과 함께하는 포항철강 대축제’ 참여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제주 삼다수 공장과 스마트그리드 홍보관 등 제주지역 문화 및 산업시찰을 탐방했다.참석자들은 “노사민정 동반성장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는 계기가 됐다”며 “상생의 노사협력 문화정착을 통해 신뢰의 노사관계 정립에 앞장 서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