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16일 해병대교육단에서 ‘해병대 작은 입영문화제’를 개최했다.행사에는 해병 1204기 입영장정과 가족, 친구들이 참석했다.‘작은 입영문화제’는 지금까지 입영부대별로 연간 1-7회 개최해 온 입영문화제를 매 입영일자마다 개최하기에는 인력운영 및 예산상 한계로 어려움이 있어, 공식 행사계획이 없는 입영일에도 규모는 작지만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입영’이라는 새로운 출발선 위에 있는 청춘들에게 같은 마음으로 응원 및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병무청장 격려사 대독을 통해 입영하는 청춘들의 당당한 선택을 응원하고, 스크래치-보드 엽서 공모전 등 현장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입영장정, 친구 및 가족 모두가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최영래 대경병무청장은 “앞으로도 이런 작은 입영문화제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입영장정 누구도 소외됨 없이 다 같이 축하받고, 이들의 부모님 등 가족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표현함으로써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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