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경찰서는 연말이 다가옴에 따라 교통사망사고 제로화를 위해 집중 음주단속을 실시한다.16일 수성서에 따르면 현재까지 수성구 관내 음주로 인한 교통사고는 184건, 음주로 인한 교통사망사고는 6건을 차지했다. 이에 연말을 맞아 수성경찰서 교통과 교통안전계에서는 음주로 인한 교통사망사고 제로화를 위해 지난달 12일부터 대대적인 음주단속에 들어갔다. 지난 11일까지 한 달 간의 음주단속 건수 분석 결과 15년 1-9월까지의 월 평균(41건) 대비 126% 증가한 93건으로 대폭증가 했고, 음주교통사고 발생 시간을 분석한 결과 184건중 오후 10시-오전 2시 사이의 발생 건수가 104건으로 56.5%를 차지 하고 있어 해당 시간대에 대로변, 수성 관내 진입로 등 실질적으로 음주운전이 행해질 가능성이 높은 장소를 선별해 스팟 이동식 단속을 펼친다. 또 수성서는 지난 9일부터 지역경찰도 합동해 각 지구대, 파출소 별 음주운전 발생률이 높은 시간대와 실질적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효과 제고 장소를 선정해 매일 심야시간대에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수성서 관계자는 “수성경찰서는 동시 다발적인 음주 단속으로 음주운전을 근절 할 것이며, 앞으로도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망사고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