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 분야 국제회의인 `아시아태평양가스컨퍼런스(APGC) 2015`가 18일 막을 올린다.APGC 운영위원회(위원장 이승훈 한국가스연맹 회장 겸 한국가스공사 사장)는 16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국제가스연맹(IGU)이 특별후원하는 APGC 2015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사흘간 열린다"고 밝혔다. 18일 개막식에선 이승훈 한국가스공사 사장(한국가스연맹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문재도 산업부 차관, 김연창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 송재호 국제가스연맹 부회장의 축사, 김영훈 WEC(세계에너지총회) 공동회장과 팔 라스무센(Pal Rasmussen) 국제가스연맹 사무총장의 기조연설이 이어진다. 3일간 진행되는 행사에선 엑손모빌·쉘·미쓰비시 등 국제 가스업계 주요기업 관계자들이 발제자와 토론자로 나선다. 특히 1일차 오후에 열리는 라운드테이블에선 `액화천연가스(LNG) 공급 과잉이 아시아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박희준 에너지 이노베이션 파트너스 대표 등이 △셰일가스 혁명 이후 공급자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는 구매 동향 △글로벌 LNG시장 동향 및 아시아 태평양 LNG 시장에 미치는 영향 △미국 가스 시장 사례-기술 발전에 따른 가스 공급 및 수요 증가 △북미 LNG 수출이 아시아 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이 다뤄진다.전시회에는 한국가스공사·한국가스안전공사·한국가스기술공사·삼성중공업·한화테크윈·SK해운 등 가스 관련 주요 기업들이 참석한다. 특히 화성·대주기계·영국전자·엠티에이치콘트롤밸브·동화엔텍·스틸플라워 등 가스 관련 기업들이 출품한다.한국가스공사, 삼성중공업, SK해운 등은 한국형LNG선박(KC-1)을 주제로 전시장을 꾸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