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대구서부지사와 대구서부고용노동지청은 17일 웨딩알리앙스에서 대형 거점 건설현장과 중소형 연계 건설현장, 재해예방전문기관 등 유관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서부지역 건설현장 재해예방을 위한 산업안전보건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의체 회의에선 안전보건교육, 합동점검 및 지도, 안전보건캠페인, 모범현장 견학 및 체험교육 등 그 간의 기관별 협업 추진실적 점검 및 평가를 통한 안전관리 능력 전파·양방향 정보 공유 장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앞서 관내 건설현장에서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대구서부고용노동지청과 안전보건공단 대구서부지사는 지난 5월 ‘대구서부지역 건설현장 안전우산 협의체’를 구성,안전우산 프로젝트를 추진한 결과 2015년 9월 건설업 사고성 사망자수가 전년동기대비 1명(20%)의 감소 효과를 가져왔다.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대형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노하우를 소규모 현장에 전파함으로써 사업장 스스로 안전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자생력을 확보했다.또한 고용부·공단·유관기관·현장간 협업 활동의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어 수직적인 관계가 아닌 수평적인 관계를 형성함으로써 양방향 정보 공유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함병호 대구서부고용노동지청장은 “건설현장 안전우산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중소형 건설현장의 자율 안전관리 능력이 향상되고 적극적인 안전보건활동으로 산업재해 감소에 노력 해 준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안전우산 프로젝트가 전국 건설현장에 확산됨으로써 건설업 재해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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