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장우 대변인은 17일 TK(대구·경북) 지역에서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큰 폭으로 하락한 것과 관련, “큰 의미가 없다”고 밝혔다.이장우 대변인은 이날 SBS 라디오 ‘한수진의 SBS 전망대’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이 대변인은 “여론조사의 경우는 대통령의 지지율이 올라가기도 하고 내려가기도 하는데 그걸 가지고 일희일비 할 일은 아닌 것 같다”고 했다.그러면서 그는 “대통령이 대한민국 경제 활성화나 일자리 창출 또 4대 개혁 부분 이런 것들을 차질 없이 밀고 가는 것이 지금 바람직한 일”이라며 “대통령께서 원칙을 가지고 국정을 잘 운영하고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전날 발표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의 11월 둘째주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주간 조사결과에 따르면, TK 지역에서 박 대통령의 지지도는 70.5%에서 57.5%로 13.0% 포인트 하락했다.이 대변인은 또 ‘유승민 전 원내대표 빈소에 조화를 보내지 않은 게 영향을 준 게 아닌가 하는 해석도 있다’라는 질문에 “큰 의미가 없다고 본다. 상가에서 조화를 받지 않겠다고 했고 그런 의미에서 받지 않겠다는데 막 보내는 것도 우스운 일”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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