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은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구글로벌교육센터 3층 체육관에서 ‘2015 교육국제화특구 글로벌 동아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국제화특구 내 초·중·고 학생 및 일반 참여 희망 학생과 학부모 등 약 15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국제화특구 내 94개의 글로벌 동아리 학생들이 그동안 실천한 동아리별 활동 사례와 결과물들을 한 자리에 모아서 선보이게 된다. 특히 국제이해교육 등 다양한 글로벌 동아리와 글로벌 독서연구회의 활동 사례와 우수 외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확산하고, 자연스러운 외국어 사용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진정성 있는 교실 밖 외국어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 페스티벌은 전시·체험·공연의 세 가지 마당으로 나눠 개최된다. 전시 마당에서는 글로벌 동아리의 활동 자료 및 영어를 포함한 외국어 독서 관련 자료, 영자 신문, 영어 책쓰기 작품 등을 전시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체험 마당에서는 30여개 글로벌 동아리 소속 학생, 원어민 교사들이 연합해 운영하는 약 15개의 부스를 통해 영미문화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나라의 문화(일본, 중국, 멕시코, 프랑스 등) 체험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공연 마당에서는 중국 가요 부르기, 프리젠테이션 대회, 연극 대회 및 초등학생의 뮤지컬 맘마미아 메들리, 라인댄스, 중·고등학생의 버스킹 음악 공연 등이 펼쳐진다.또한 특구 내 글로벌 동아리의 학생들이 직접 원어민 교사 및 외국어 교사와 부스 운영을 도와 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체험을 구성하는 노력을 하는 등 자발적인 행사 준비 및 부스 운영의 경험을 통해 대구교육청이 지향하는 사회적 역량(소통, 배려), 정서적 역량(긍정, 도전) 등을 기를 수 있는 교육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부스 내 문화 체험은 지난 9-13일까지 대구글로벌교육센터 누리집(http://dggec.kr)를 통해 참가자를 신청 받았으며 21일 당일 글로벌교육센터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글로벌 동아리(Global Club)는 대구교육국제화특구로 지정된 북구, 달서구 2개 구의 특구 사업 활성화의 일환으로 지난 해부터 구성·운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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