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도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를 추모하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24일 대구시는 지난 22일 故 김영삼 前 대통령 서거에 대한 국민적 애도와 추모를 위한 분향소를 두류공원 내 안병근올림픽기념유도관에 마련하고, 23일 09시부터 26일 밤 12시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아울러 동구는 구청 신관 현관(1층), 달성군은 달성군민체육관에서 고인에 대한 추모를 위한 분향소를 각각 운영하며, 대구민주화기념보존회에서도 분향소를 운영 중이다.대구시는 분향소 설치와 함께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운영인력 상주 근무, 행정장비와 시설, 조문록 비치 등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했다.한편 분향소를 찾는 시민이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고인을 애도하고, 추모할 수 있도록 지원근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한편 조문이 시작된 23일 오전 9시부터 24일 오후 2시 현재까지 지역 기관단체장과 시민 등 1700여 명의 조문객이 분향소를 방문해 고인을 추모하며 명복을 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