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청장 이상식)은 프랑스 파리 테러사건 이후 국내에서도 테러발생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 대테러 안전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경찰은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국제 테러사건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유관기관 협조 및 공조체제를 유지해 내실 있고 조용한 가운데 각종 테러에 대비하기로 했다.테러취약시설 지도점검과 112타격대 출동태세를 확립하고 경찰특공대와 지역경찰은 테러취약시설 주변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또한 다중이용시설 등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해 테러의심 물건 발견 시 즉시 신고토록 홍보하는 등 테러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대구경찰은 국가중요시설 11곳과 다중이용시설 114곳, 미군시설 3곳 등을 1일 2회 이상 연계 순찰을 실시하고 대구공항, 동대구역, 반월당역 등은 경찰특공대가 1일 1회 이상 위력 순찰한다.지방청에는 대테러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특공대와 112타격대 등은 상시 출동태세 유지하고, 프랑스 문화원은 매시간마다 순찰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