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군부대 총기 관련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해병대에서 총기 검사 도중 폭발사고가 발생했다.24일 해병대에 따르면 23일 오후 5시께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해병대 1사단 제 2전투사격장에서 A중사가 사격훈련을 마친 후 K-2소총을 검사하는 과정에서 폭발사고가 났다.군은 소총 노리쇠 부근에 남아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불량탄약을 제거하는 도중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A중사는 오른쪽 허벅지를 다쳐 포항지역 병원에서 응급 수술을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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