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정훈 정책위의장은 24일 “전시용, 일회용 특위가 아닌 결과에 충실한 특위 활동 덕분에 새누리당 정책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고 자평했다.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위의장단-특위 연석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새누리당 정책위는 현재 민생119 본부를 비롯해 국가간호간병제도 특위·나눔경제 특위·핀테크 특위·금융개혁추진위·경제상황점검 TF(태스크포스)를 운영 중이다.이날 자리에는 나성린 민생119 본부장·안홍준 국가간호간병제도특위 위원장·정미경 나눔경제특위 위원장·서상기 핀테크특위 위원장·김광림 금융개혁추진위 위원장과 각 위원회 위원들이 함께했다.안홍준 위원장은 간호간병특위에서 추진 중인 포괄간호서비스를 언급하며 “이 제도가 도입되면 하루 8만원이 드는 간병인 비용이 1만2000원 정도로 줄어들 수 있다”며 “내년 총선에서도 국민에게 와닿는 제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핀테크 특위는 이날 오후 최종회의를 열고 관련 법안 등 그간의 결과물을 내놓을 예정이다. 서상기 위원장은 “서민에게 금융부담이라든지 생활에 편리를 주고 소상공인의 카드 수수료 문제도 이것을(핀테크 특위가 내놓을 법안을) 통해서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김광림 위원장은 “(금융개혁추진위는) 금융회사가 국민이 쉽고 안전하고 편리하게 접근해서 내 돈을 불리는 기관이 되게 하겠다”고말했다. 정미경 위원장은 “나눔경제특위는 취약 계층, 소외계층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자금 지원을 활성화하고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김 정책위의장은 “특위 결과를 최대한 19대 국회에 반영하고, 중장기적 과제는 총선 공약으로 연결해 국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