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강북경찰서는 국제 테러위협 증가에 따른 대테러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24일 대구도시철도 3호선 칠곡차량기지 내에서 유관기관과의 간담회 및 합동 대테러 훈련을 실시했다.간담회에선 최근 국제테러단체의 테러위협이 증대하고 있는 상황을 설명하고, 테러취약시설에 대한 시설주의 경감심 고취, 테러예방을 위한 상호 협조사항을 점검했다모의훈련은 강북서, 501여단 1대대, 서부소방서 관계자, 칠곡차량기지 종사자 등 83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철도 3호선 칠곡차량기지 내 불상의 남자 2명이 폭발물 투척 후 본관동 3층에 위치한 종합사령실을 점거 인질극 상황을 가상하고 실전을 방불케 한 훈련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