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일대에서 미성년자를 고용해 불법 보도방을 운영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경산경찰서는 미성년자를 고용해 불법 보도방을 운영한 혐의(청소년보호법위반 등)로 A(37)씨 등 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경찰은 이들로부터 미성년자를 소개받은 뒤 유흥접대부 일을 하게 한 유흥업소 업주 11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 9명은 2012년부터 최근까지 미성년자를 고용한 뒤 경산지역 유흥업소 등에 도우미로 알선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미성년자를 고용해 영업을 한 업소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