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는 이동희 의장이 제14대 전반기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으로 재임하면서 지방자치와 지방의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4선 의원인 이 의장은 지난해 9월 대구시의회 최초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돼 임기 1년여 동안 협의회 활동을 통해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에 앞장서는 등 지방자치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방자치법 전면개정을 위해 전국 17개 시·도의회의장들과 함께 중앙부처와 국회를 수차례 방문해 지방자치제도 개선에 대한 중앙의 인식전환과 법 개정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또한 전국적이거나 지역적인 주요 민생현안 해결 노력과 함께 시·도의회 간 정보교류와 협력증진, 지방공동의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으며, 국회와 지방의회 간 격차해소에도 크게 기여했다.이 의장은 “지방의회 선진화와 위상 제고, 지방자치법 전면개정을 위해 함께 노력해온 동료 의장들과 수상의 영광을 나누고 싶다”며 “앞으로 국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