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은 지난달 30일 법무부·농협중앙회가 공동주최한 ‘다문화가족 法사랑·農사랑! 한마음 퀴즈대회’서 경주 안강농협에서 참가한 ‘예린-이아현 가족’ 팀이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우리 농촌에 뿌리내리고 살아가는 다문화가족의 화합과 사기 진작을 위해 초등학생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우리말, 우리문화와 생활 속 법률 등을 습득하게 해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을 주고자 진행됐다.결혼이민여성과 초등학생 자녀가 한 팀를 이뤄 전국에서 총 67개 팀(134명)이 참가했고 경북에서는 총 7개팀이 출전했다.이번 대회에서는 대상 1팀을 포함한 총 5팀에게(금상 1, 은상1, 동상 2) 상장과 시상금이 수여되됐으며 퀴즈 문제출제는 대구출신 서현진 아나운서가 맡아 진행했고, 축하공연으로는 걸그룹 ‘여자친구’가 등장해 참석한 다문화가족들과 응원단들을 열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