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공회의소 경북지식재산센터는 2일 오후 2시부터 (주)필립사내교육장에서 기업을 위한 맞춤형 지식재산권 교육을 개최한다.경산시 진량읍에 위치한 (주)필립은 안경테, 선글라스를 제작하는 수출 전문기업으로 2004년 설립이래 연 160억여원의 매출을 올리는 중소기업으로 2008년 일본 브랜드인 dox JAPAN를 국내 런칭, 현재 경북지식재산센터에서 dox JAPAN의 국내 토착화를 위한 리뉴얼 개발사업을 지원받고 있다. 이번 교육은 경북지식재산센터의 브랜드 리뉴얼 사업을 통해 개발된 브랜드를 통해 해외수출을 계획 중인 (주)필립의 상표권 및 디자인권 등에 대한 침해발생시 기업이 변리사와 함께 신속히 침해유무를 구분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준비하는 과정 등을 알려준다. 특히 국내·외 상표 및 디자인침해사례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침해발생 시 빠르고 적극적인 경고가 이뤄질 수 있도록 모의상황을 미리 검토하는 등 지식재산권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는 방법 등도 이번 교육에 포함돼 있어 기업들의 관심이 높다.정연용 경북지식재산센터장은 “최근 기업들의 해외수출에 있어 침해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기업들이 제품개발에만 집중도가 크다보니 침해 시 효율적인 권리대응방안이 미비해 철저한 준비가 이뤄지고 있지 않다"며 "이번 교육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지식재산권을 보호받아 공신력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