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내 지역별 봉사단체에서는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줄 사랑의 김장 담그기와 김장 김치 전달식이 줄을 이었다.상주시 외서면적십자봉사회(회장 김숙자)는 지난 3일 외서면사무소 전정에서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과 정성의 마음을 담아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외서면 적십자봉사회는 매년 독거노인과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장김치를 전했으며 올해에도 김장김치 200포기를 독거노인, 장애인 등 저소득 가정 30세대에 골고루 전달하며 온정의 손길을 나누었다.이날 행사에는 외서농협, 이장협의회, 새마을남녀지도자 등 관내 기관단체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행사에 함께 동참, 이웃사랑 실천의 본보기가 됐다신봉철 외서면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을 격려하며 “직접 담근김장김치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낼수 있길 바란다”며 고생하신 회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또한 상주시 계림동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박희용)는 지난 4일 회원들이 직접 담은 김장김치 38박스를 계림동 주민센터에 기증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이번 행사는 38명의 바르게살기 위원들이 자비로 조성한 기금으로 직접 만든 김장김치 38박스를 관내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38대)에 전달해 온정의 손길을 나눴다. 박희용 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한층 추워진 겨울날씨에 힘들어할 이웃들에게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허남영 계림동장은 “바르게살기위원들의 소중한 정성에 감사를 전하며 기증받은 김장김치를 꼭 필요한 가정에 잘 전달할 것을 약속하고,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어려운 이웃들을 다시 한 번 돌아보고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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