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룬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를 개최한다. 남학생들은 농구, 여학생들은 줄넘기 대회를 각각 실시, 수능 스트레스도 날리고, 고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있는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보는 스포츠’에서 ‘참여하는 스포츠’에 목적을 둔 대회인 만큼 이번 대회는 전문 운동선수가 아니더라도 모든 학생들이 참여해 승부에 연연하지 말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갖는데 목적이 있다.참가 신청 결과, 남고 종목인 농구는 24팀(288명)이 참가 신청을 해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예선리그를 먼저 하고, 16일부터 18일까지 본선 토너먼트를 거쳐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또 올해 새로 생긴 여고 종목인 줄넘기는 4팀(48명)이 참가, 8일 경기를 펼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모든 학생들에게 기념품 및 간식을 제공하고, 입상팀에게는 추억이 될 만한 소정의 상품도 수여할 예정이다.대구교육청 관계자는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고등학교 생활을 잘 마무리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