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새상주로터리클럽(회장 한일도)에서는 5일 남원동복지센터에서 회원과 시의원, 남원동장, 마을주민 등 약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거환경개선사업’ 준공식을 가졌다.새상주로타리클럽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해온 ‘사랑의 집 제3호’를 마무리하고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위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60년이 넘은 목조건물로 노후화 돼 붕괴될 위험이 있는 상태이나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낙양동에 사는 윤성한씨(67)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새상주로터리클럽에서 회원들의 재능기부를 활용, 역점사업으로 추진했던 이번 사업은 각 회원들의 재능 기부로만 사업비 3000만원 정도를 충당, 방2개, 거실, 주방, 화장실 등을 갖춘 48㎡ 규모 조립식 주택인 쾌적하고 아름다운 보금자리를 탄생시켰다. 입주자 윤성한씨는 “회원분들의 도움으로 이런 좋은 집에서 살게 돼서 기쁘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