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포항공장(공장장 이형철)은 8일 오전 국민건강보험공단 포항남부지사 회의실에서 이형철 공장장과 이동열 포항남부지사장, 정정교 포항북부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이날 협약에 따라 현대제철은 건강보험료 산정액이 월 1만5000원 미만 세대 중 생활이 어려운 세대를 대상으로 매월 200여세대에 향후 1년간 총 240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현대제철 이형철 공장장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건강보험료를 납부하지 못하는 이웃들의 의료수급권 보호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어려운 철강경기에도 이러한 뜻깊은 사업을 계속 지속하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한편 현대제철은 지난 2009년부터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을 위해 매년 2400여 세대에 1억7000여만원의 건강보험료를 지원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