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흔히 발생하는 피부병 치료 및 예방법은 다음과 같다.▣급성 습진탄수화물의 과다 섭취가 원인이 되며 고탄수화물만을 계속적으로 1년 이상 먹이게 되면 습진이 생기게 된다. 벼룩이나 이가 없는지 털이나 개집 주위를 자세히 살펴봐야 한다. 치료를 위해서는 먹이를 곧바로 바꿔줘야 하며 감염 부위를 깨끗이 닦고 소독한 뒤 코티존 계통의 약을 경구 투여 또는 주사해주면 된다. 치료 뒤 곧바로 좋은 반응이 보이나 이는 일시적일 수 있으므로 반드시 단백질이 많은 사료로 바꿔줘야 한다.(d/d 사료, 아보덤 등) 개가 감염 부위를 핥아 염증이 생기는 경우가 있으므로 항생제나 피부병 연고제를 적절히 사용해 가며 동물의사에게 의뢰하면 된다.▣건성 습진진단과 치료가 가장 어려운 피부병 가운데 하나이다. 혈통이 좋은 개에게 자주 발생하며 고탄수화물 먹이도 원인이 된다. 건성 습진 역시 계속 긁어대기 때문에 털이 빠지거나 피부에 상처를 입게 돼 충혈되거나 짓무르게 된다. 옴이나 벼룩 등으로 말미암아 계속 긁어댈 수 있으므로 동물의사에게 정확한 검진을 받아야 한다. 먹이를 바꿔주고 스테로이드 등을 몇 개월 간격으로 투약해 주면 예방과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된다.▣알레르기성 습진알레르기성 습진은 단순한 건성 습진보다 훨씬 더 심각하다. 양털, 볏짚, 나일론, 식물성 물질 등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에 의해서 발생한다. 갑자기 피부에 붉은 반점이 생기고 하복부에 반점이나 농포 등이 나타나며 계속 긁어댄다. 치료를 위해서는 개의 침구를 즉시 갈아주고, 신문지 등도 매일 깔아준다. 개가 평소 다니던 길을 차단해 다른 길로 다니도록 하고, 정원에서 멀리 떨어지게 한다. 코티존이나 항히스타민 등을 투여해 준다.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물질 등을 제거한 뒤 피부병을 치료할 때 동물의사 처방식 d/d, z/d, 울트라z/d, 유카누바f/p, 하이포앨러지,스킨서포트, h/a, 아보덤사료나 에파덤 등의 약을 먹이면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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