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귀옥(51) 새누리당 농어업경쟁력강화혁신특별위원회 사무총장이 20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최 사무총장은 10일 오전 제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천·단양지역 경제발전을 위해 열정과 혼신을 다해 일하고 싶다”며 “현재 어떤 후보보다 제가 지역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적임자라는 생각과 각오로 오늘 20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제천·단양지역이 안고 있는 최우선 과제는 경제”라며 “제천시민, 단양군민과 함께 기업유치를 해내겠다. 이미 몇 개 기업의 우리지역 유치가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이어 “기업 유치를 통해 경제가 살아난다고 해도 인재 육성 없이는 사상누각에 불과하다”며 “교육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지역에 중·고등과정의 중국 중심의 국제학교를 유치할 것”이라고 약속했다.최 사무총장은 또 “도시의 성숙함 정도는 문화와 직결된다”며 “문화부문을 먼저 선도하기 위해 국내 최초의 뮤직시티를 구상 중”이라고 했다.중국 인민정부 인사들과의 인맥도 과시했다.그는 “중국 인민정부의 인사들과의 교류, 특히 중국 6대 도시 중 하나인 산동성(山東省) 칭다오(靑島) 인민정부의 경제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앞으로 우리 지역 기업의 중국진출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중국은 이제 명실상부 세계를 호령하는 경제대국으로 성장했다. 그동안 중국과 우호적인 관계를 설정해 온 우리에게는 엄청난 경제적 기회가 생기고 있다. 우리 지역이 큰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도 했다.경제 전문가임도 내세웠다.최 사무총장은 “저는 뼛속까지 경제인이다. 경제학을 전공했고 기업활동을 통해 실무경제의 움직임을 배웠다. 중앙당에서도 경제와 관련한 특위에서 일 하고 있다. 제가 만나는 정관계와 재계의 동문도 경제관련 인사들이 대부분이다. 교류 중인 막역한 중국 친구들 역시 경제와 관련돼 교류하고 있다”고 했다.이어 “제가 추진하려는 모든 중심에는 단순히 그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 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것”이라며 “제 모든 역량을 지역 경제를 살리는데 쏟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환경에 맞는 경제방향과 목표를 설정해 이에 맞는 지역사업을 계획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최 사무총장은 동명초·제천중·제천고·서울대 경제학과·연세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고, 포스코그룹, 한화그룹, 동양그룹 등에서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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